고려직업전문학교

지난 9일 실시된 3월 모의고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를 치렀다.

경기와 광주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실시됐다.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단계라는 측면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가늠하는 시험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치러진 3월 학평의 등급컷은 고등학교 3학년 국어는 △1등급 원점수 94, 표준점수 134 △2등급 85, 125 △3등급 76, 116 △4등급 66, 107 △5등급 55, 96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가)는 △1등급 원점수 84, 표준점수 136 △2등급 73, 126 △3등급 64, 118 △4등급 52, 107 △5등급 35, 91 등으로 조사됐다. 

영어는 △1등급 원점수 90 △2등급 80 △3등급 70 △4등급 60 △5등급 50 등으로, 한국사는 △1등급 원점수 40 △2등급 35 △3등급 30 △4등급 25 △5등급 20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입시전문가는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2018학년부터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영어영역이다. 2017학년에는 A/B형 수준별 시행에서 공통 시행으로 바뀐 국어영역의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 2018학년에는 절대평가 시행이라는 변화가 발생한 영어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3월 모의고사는 고3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수능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예정이다.

고려직업전문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3월 모의고사 이후 수능이 아닌 취업이나 빠른 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들이 전공, 취업, 자격증 취득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조리학과, 제과제빵학과,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미용학과, 게임학과 등 실무중심 교육을 마친 재학생들을 위해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학기 중 인턴과정 현장실습을 통한 조기취업을 연계중이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또한 고려어학센터를 통해 외국어 특강을 실시하고 2년 이상 학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4년제 대학 편입과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 반영 없이 적성을 평가하는 100％ 면접전형으로 호텔조리,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경찰경호, 사회복지, 미용예술, 정보보안, 시각디자인, 게임계열 등 과정을 운영하며 2018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